우유안부가 걸어온길

어르신, 안녕하세요?

2003년

“우유 배달을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어요.”
금호동 주변에 살고 계신 가난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던 어느 날, 매일 배달되는 우유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시작은 ‘사랑의 우유 나눔’이었지요.

우유가 2개 이상 쌓이면 주민센터로 연락 주세요.

2006년

그러던 어느 날, 문 앞에 쌓인 우유를 발견했어요.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작한 우유배달이 고독사 방지를 위해 안부를 묻는 신호가 된 것이죠.

개인 기부자들의 마음이 모여

2007-2011년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우유안부’를 이어왔지만 3년이 지나면서 재정적 어려움이 생겼어요. 그럼에도 우유 배달을 그만 둘 수 없어 교회에 ‘우유안부’를 전하고 동참을 요청드렸지요. 그 때 놀랍게도 안부를 묻기 위해 필요한 비용만큼의 소중한 마음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우유안부에 동참할게요”

첫 후원사가 생겼어요

2012년

어느 날 한 분이 우유안부에 동참하겠다는 마음을 전해 주셨어요. 그때만 해도 오히려 적자를 내던 작은 회사 바로 '배달의민족'의 김봉진 대표였어요.

매월 큰 금액을 후원하는 것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정기 후원사가 생겼죠.

사람이 함께 만드는 재단, 사단법인 설립

2015년 12월

한 회사의 도움으로 우유 배달을 이어가던 어느 날, ‘배달의민족’ 투자로 인연을 맺은 ‘골드만삭스’ 에서 찾아왔어요. 그 때 ‘우유안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렸더니 얼마 후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보내왔어요.

그 때 부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안부를 물을 수 있도록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사단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답니다.

든든한 후원사, 고맙습니다.

2016년

고독사 방지를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께 우유로 안부를 묻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 회사에서 따뜻한 손길을 더하기 시작했어요.

우유안부가 큰 격려를 받은 날

2017년

2017년 가을, 서울시에서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상을 준다고 하더군요.

이 때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 받아 가슴벅찰 정도로 특별한 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지금,

Now

감사한 후원 덕분에 홀로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전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우유안부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함께해주세요.